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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이상민 "이재명, 개딸 통제 못하면 리더십 부족"

"이재명 거취 정리해야" 재차 주장 당직 개편엔 "기조 변동 없다는 것" 민행배 복당 주장에는 "반대" 입장

등록일 2023년03월28일 03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임시회) 제401-1차 본회의에서 이상민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2.11 뉴시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 관련 "당 대표가 통제를 못하면 리더십 부족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주당 주요 당직 개편에 대해선 "그다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이 대표 거취 정리가 빠를수록 좋은 상황"이라고 사퇴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이 의원은 27일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강성 지지층에 대한 자제를 호소한 데 대해 "그게 당부를 할 성질인가"라고 말했다.

또 "그와 결별을 하고 당으로 나서서 그거에 대한 징계나 제지에 나서야 한다"며 "당 대표 자신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민주당 온 역량을 다 투입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방탄정당이란 누명까지 쓰고 오물을 뒤집어쓰고 있는데 당에 있어 반민주적 행태를 보이는 일부 강성 지지자들 행태에 대해 결연한 자세를 보이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 리더십 문제를 언급하고 "내용이 어떻든 간에 다른 사람에게 폭력적으로 가학 행위를 하는 건 민주당 내 정치 문화에선 축출해야 할 행태"라고 했다.

그는 "그걸 용납하고, 편승하고, 그를 이용한 그룹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런 사람들이 힘에 편승해 당직도 맡고 그랬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이런 것들을 축출한다는 각오가 아니라면 계속 되풀이될 것"이라며 "프레임 얘기만 할 일은 아니고 그런 사실이 있냐, 없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원욱 의원을 향한 일부 지지자 공격을 사례로 언급하면서 "엄청난 고통을 주는 가해 행위"라고 짚고 "프레임을 씌운 것이라고만 하는 건 당해보지 않고 하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당 소속 4선 의원들이 갈등 자제 운동에 나선 데 대해선 긍정 평가하면서도 "구호만 외치고 액션만 취해선 그런 것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이뤄진 민주당 주요 당직 개편에 대해선 회의적 평가를 했고 "당면 위기는 이 대표 사법 리스크 때문이고, 이 대표 거취가 정리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당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다른 당직을 바꾼 게 얼마나 의미 있을까"라며 "탕평이란 건 상반된 또는 대립되는, 갈등 겪는 사람을 다 등용, 발탁해야 하는데 누가 과연 그렇다는 건가"라고 했다.

이와 함께 "중요한 건 이 대표 당 운영에 대한 일정 부분 바르게 제동도 걸고 견인도 할 수 있는 인물들이어야 하는데 그렇게 높게 평가하긴 어렵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민주당에 방탄정당이란 부정적 이미지를 키우는 데 사무총장 역할이 컸는데, 그대로 유임했단 건 이 대표 본인은 물론 당 전체 기조도 변동이 없다는 것"이라는 비판을 더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관련 헌법재판소 판단 후 언급되고 있는 민형배 무소속 의원 복당 주장엔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 의원이 검수완박 당시 했던 행태는 분명히 헌법상 법치주의 또는 의회주의에 반하는 매우 중대한 하자가 있는 행위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안건조정제도를 무력화시킨 것"이라며 "심의 표결권을 침해하고 안건조정제를 무력하게 한 위장 탈당 문제는 용납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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