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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전 여수시장 총선 출마 선언 "통합의 정치로 여수 재도약 실현"

"여수시장 경험과 재정 전문성으로 여수 살릴 것"

등록일 2023년12월07일 06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6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3.12.06.    뉴시스

 

"여수는 많이 발전 했지만, 정치는 퇴보했습니다.  시·도의원 시민공천제를 도입해 갑·을 선거구간 갈등과 지역 분열을 조장하는 정쟁을 과감히 없애 정치 후진성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6일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시장은 "통합의 정치로 여수 재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여수의 정치문화를 바로잡고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며,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22대 국회의원에 당당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은 "그동안 행정사무소를 개소해 많은 시민을 만나왔다"면서 "한결같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경제가 더 어려워지고, 여수에 정말 필요한 예산이 삭감되는 것을 막지 못하는 정치권을 책망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경제, 수산업, 산단, 관광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지역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한탄을 깨끗이 해소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여수시장을 지내면서 쌓은 인맥과 경력을 오롯이 지역 정치를 살리는데 바치겠다"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은 "'오죽했으면 국회의원을 한 명으로 줄여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겠느냐"면서 갑을 선거구간 갈등 및 지역 분열을 조장해온 정쟁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 공천제 도입으로 시의원과 국회의원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고치고 시의회가 지역위원장의 지시를 받아 여수시정에 개입하고 분쟁을 유발하는 반민주적이고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정치행태를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의원이 시민의 목소리보다는 공천권을 행사하는 국회의원의 눈치를 더 보는 정치구조를 바꿔 시민 의견을 존중하고 시민에게 충성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도 약속했다.

권 전 시장은 여수의 당면문제 해결을 위해서 의정활동 4년간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산단, 지속 가능한 관광, 의료 교통,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 여수의 국제화 등 4대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내 대형 컨벤션 센터를 건립하고, 경도해양관광단지 사업 재개, 화양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여수공항 국제선 운항, 심·뇌혈관 및 응급의료센터 유치, 발원지 여수에 여순사건 평화공원 조성, 도서 지역과 석유화학 산단 응급 의료체계를 위한 닥터헬기 도입, 섬마을 여객선 확보 등을 약속했다.

국비 지원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여수시와 남해안남중권이 간절히 원해왔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 국제 마이스(MICE)도시 완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권 전 시장은 "여수시 갑과 을 선거구 가운데 출마할 곳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갑·을 지역의 정치 변화에 따라 행보를 달리하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여수시장 출신으로서 시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돕는 국회의원이 될 각오다.

그는 "이제는 국회의원도 전문성을 갖추고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꼼꼼하게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면서 "중앙과 지방의 행정을 두루 거친 경제, 재정, 행정, 전문가이며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오봉 전 여수시장은 기획재정부 정책국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민선 7기 여수시장 등을 지냈으며, 여수시청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해 행정사로 활약하고 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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