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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의원 피습 이후 첫 공식 일정에 깜짝 동행 한 "배, 이재명 길 택하지 않아…정치 나아갈 길"

등록일 2024년02월03일 18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배현진 의원이 2일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송파을 당원 가족과 함께하는 2024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2.02.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을 겨냥해 "처리 과정에서 특혜를 받고 정치장사를 위해 끊임없이 음모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책박물관에서 열린 배현진 의원의 '2024 설날 맞이 희망콘서트'에 참여해 "문명사회에서 테러를 대하는 정치의 자세는 두 가지가 있다"며 "이재명의 방식이 있고, 배현진의 방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물론 미수에 그쳤지만 집 앞에 칼을 놓고, 불을 지르겠다는 사람이 구속된 적이 있다"며 "센척했지만 사실 공포스러웠다. 가족이 다칠 수도 있는 것이니까"라고 전했다.

그는 "이 (테러) 범죄가 특이한 것은 그 이후의 상황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이 대표처럼 처리 과정에서 특혜를 받고 손가락질 할 대상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정치장사를 위해 끊임없이 음모론을 이어가는 방식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런 방식은 옛날부터 역사를 보면 많이 써왔던 방식이다. 정치적으로 이익이 될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반대 사례로 배 의원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국민을 불안하지 않게 하고, 쓸데없는 음모론이 퍼짐으로써 정치를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 배 의원은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고 치켜세웠다.

한 위원장은 "이런 방식이 우리 정치가 나아갈 길"이라며 "배 의원이 있기 때문에 우리 정치가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우리 국민들이 훨씬 더 좋은 정치를 갖게 됐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 동행한 김예지 비대위원을 거론하면서, 김 위원이 소개해 준 장애인 화가의 목련 그림을 활용해 연하장을 만들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목련은 3, 4월에 꽃이 핀다. 우리가 이번 봄이 특별히 중요하다는 것은 여러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배 의원이 보여준 품격 있는 정치를 하는 정당이다. 국민들께서 알아봐 줄 것이고 반드시 돌아오는 봄에 목련과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배 의원이 피습 사건 이후 갖는 첫 공식 일정이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건물에서 미성년자 남성으로부터 돌덩이로 피습당한 바 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고 지난달 27일 퇴원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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