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데시앙 7블럭아파트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4.04.06. 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지난 5일과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전국 총 사전투표율 31.28%를 보이며 종료됐다. 이 중 전북은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보다 7.18%p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 전체 선거인수 151만7738명 중 58만372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율은 38.46%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21대 총선 전북지역 사전투표율 34.75%보다 3.71%p 더 높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 보여줬던 48.63%보다는 10.17%p 낮았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첫째날 17.21%를 기록했는데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첫째날 21.36%를 기록, 4.15%p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둘째날의 경우 지난 21대 총선에서 기록했던 사전투표율 17.54%를 기록했는데, 이번 22대 총선에서 전북은 둘째날 투표율이 17.10%로 0.44%p 낮았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전북의 각 시군에서 가장 높았던 사전투표율을 보인 시군은 순창군으로 48.30%를 기록했다. 뒤이어 임실 47.97%, 진안 47.68%, 장수 47.37%, 남원 45.73%, 고창 45.49%, 무주 45.38%, 부안 45.14%, 김제 42.24%, 정읍 40.91%, 완주 39.40%, 익산 37.25%, 전주 완산 36.00%, 전주 덕진 35.95%, 군산 33.48% 등 순이다.
한편, 이번 제 22대 총선 본투표는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