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끝난 6일 서울 강북구 강북 구청에 마련된 수유3동 사전투표소에서
찰관들이 사전투표함 이송 과정을 동행하기 위해 투입되고 있다. 2024.04.06. 뉴시스
4·10 총선을 앞두고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경기북부지역 7개 지자체 가운데 고양과 동두천, 포천, 연천이 경기도 평균 29.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 최종 사전투표율인 31.28%에는 미치지 못했다.
인구수가 가장 적은 연천군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파주시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서 연천군은 전체 유권자 3만7024명 중 1만1535명이 투표에 참여해 31.1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파주시는 유권자 41만9603명 중 11만2138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26.72%의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주시는 유권자 21만8442명 가운데 6만2658명(28.68%), 의정부시 40만841명 중 11만3676명(28.36%), 포천시 12만7851명 중 3만8032명(29.75%)로 나타났다.
인구가 가장 많은 고양시는 덕양구 45만9015명 중 14만1751명(30.88%), 일산동구 23만7122명 중 7만1976명(30.35%), 일산서구 22만 8175명 중 6만9084명(30.28%)이 참여했다.
동두천시도 8만8333명 중 2만7105명(30.69%)이 투표에 참여하며 고양시와 함께 30%대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