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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득표율… 최고 민주당 박지원, 최저는 개혁신당 이준석

상위 10명 모두 민주당…전부 호남권 최저 득표율 당선인 지역구, 대부분 3자 구도

등록일 2024년04월12일 02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해남=뉴시스] 10일 실시된 4·15 총선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당선된 민주당

                                  박지원 후보가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박지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4.04.10. 뉴시스

 

 

제22대 총선 결과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여유있게 상대 후보를 따돌린 당선인은 '정치 9단' 박지원 당선인이었다. 전국 최저 득표율로 금배지를 달게 된 '행운의 당선인'은 개혁신당의 이준석 당선인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254개 지역구 후보 중 최다 득표율을 올린 것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92.35%(7만8324표)를 얻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다.

정치 9단인 박 당선인은 1942년 6월5일 생으로 헌정사상 최고령 당선인 이라는 기록과 5선 의원을 동시에 달성하게 됐다.

두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올린 것은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의 문금주 민주당 당선인으로, 90.69%(9만5357표)를 얻으며 독주했다.

최다 득표율 3위 역시 마찬가지로 전남에서 나왔다. 여수시갑 주철현 민주당 당선인은 88.89%(6만9092표)를 획득했다.

최다 득표율 10명 모두 민주당 후보였으며 모두 호남에서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민주당 외에서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에서 박형수 국민의힘 당선인으로, 83.33%(8만495표)를 얻었다.

즉,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텃밭이라 할 수 있는 호남과 영남에서 몰표를 받은 것으로, 지역주의가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저 득표율이 나온 지역구는 대부분이 3자 구도로 이뤄진 곳이다. 가장 낮은 득표율로 당선된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였다. 과거 3번 낙선했던 이 당선인은 42.41%(5만1856표)로 첫 국회의원 뱃지를 달게 됐다. 2위인 공영운 민주당 후보는 39.73%(4만8578표)로 이 당선인과 3278표 격차를 기록했다. 3위는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로 17.85%(2만1826표)였다.

두번째로 최저 득표율을 기록한 경북 경산시였다. 대통령실 출신인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초접전을 기록했다.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가 43.43%(6만2411표)를 얻어 당선됐고, 최경환 후보는 42.47%(6만746표)로 2위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의 표 차이는 1665표다. 3위는 남수정 진보당 후보로 7.99%(1만1488표)를 얻었다.

최저 득표율 3위인 경기 고양갑 김성회 민주당 후보는 심상정 녹색정의당 후보 출마로 진보 표가 분산된 와중에도 45.3%(6만9617표)를 얻으며 2위 한창섭 국민의힘 후보(35.34%)를 1만5309표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울산 동구 김태선 민주당 후보는 45.88%(3만8474표)를 얻어 권명호 국민의힘 후보(45.20%)를 단 568표 차이로 승리했다. 이장우 노동당 후보(8.9%)로 인해 진보의 표가 분산됐다.

다음은 최고·최저 득표율 각 10명 명단이다.
 * 더불어민주당(민) 국민의힘(국) 개혁신당(개)

◇최고 득표율 10명

▲박지원(민. 전남 해남완도진도) 92.35%
▲문금주(민.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90.69%
▲주철현(민. 전남 여수갑) 88.89%
▲정진욱(민. 광주 동·남구갑) 88.69%
▲한병도(민. 전북 익산을) 87.03%
▲윤준병(민. 전북 정읍고창) 86.86%
▲신영대(민.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86.73%
▲이원택(민.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86.63%
▲안호영(민. 전북 완주진안무주) 84.23%
▲박희승(민.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83.83%

◇최저득표율 10명

▲이준석(개. 경기 화성을) 42.41%
▲조지연(국. 경북 경산) 43.43%
▲김성회(민. 경기 고양갑) 45.3%
▲김태선(민. 울산 동구) 45.88%
▲허성무(민. 경남 창원성산) 46.38%
▲조정훈(국. 서울 마포갑) 48.30%
▲김재섭(국. 서울 도봉갑) 49.05%
▲엄태영(국. 충북 제천단양) 49.43%
▲황희(민. 서울 양천갑) 49.78%
▲진선미(민. 서울 강동갑) 50.12%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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