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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누가 뛰나] 보성군수, 현직·민주당 후보 간 경선

무소속 후보 없어…민주당 경선에서 판가름 현직 김 군수 저지 위해 의원·당직자 등 가세

등록일 2022년03월20일 19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보성군수 출마예정자.


전남 보성군수 출마예정자.     뉴시스

 

6·1지방선거 전남 보성군수 선거는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군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내 경선이 곧 본선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현직 군수가 재선에 도전하면서 현역 프리미엄이 작용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후보군에는 김철우(58) 보성군수, 임영수(69) 전남도의원, 선형수(60) 전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본부장, 변재면(68) 전 한국농수산대학 초빙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압도적인 인지도가 강점이다.
 
지난 2018년부터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지역 성장의 큰 기틀을 다지며 군민들의 신뢰가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군민 대통합을 강조하며 괄목할 만한 군정 성과를 거뒀다.

재임 기간 4등급이었던 군 청렴도를 2등급으로 끌어올려 청렴한 보성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한 끝에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했다.

군민을 위한 마스크 조직단을 구성하고,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인 'BS삼총사'도 만들어 다가가는 행정을 실천했다.

김 군수는 특히 여성과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단 한 번도 당적을 옮긴 적이 없다는 점에서 당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군수에 맞설 대항마로는 임영수 전남도의원이 거론된다.

임 의원은 보성군의회 4선 의원(3~6대)과 전남도의회 2선 의원(10~11대) 등 6선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전시행정이 아닌 현실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광주상고 총동문회 보성지역회장, 보성군 재향군인회 부회장, 보성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인맥을 통해 지지기반을 넓히고 있다.

폭 넓은 정치 경험과 관록이 장점인 임 의원은 최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신발 끈을 다시 조이는 초심의 자세로 내려가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점과 민주당 탈당 전력이 경선에서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선형수 전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본부장도 선거전에 합류했다.

보성 출신인 선 전 본부장은 고향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로 알려졌다.
보성 군민 대표로 도민체전 선수와 감독으로 활동하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를 기획해 군 단위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선 전 본부장은 지난 13년 간 군민과 학생을 위해 지역 미술교사, 작가와 함께 미술동아리도 만들어 전시와 문화공동체 구성에 앞장서 온 결과, 영광스러운 보성군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보성군 어린이날, 학생의 날, 통일축제를 함께 만들어 보성군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헌신했다.

선 전 본부장은 민주당 전남도당 조직위원장, 17대 대선 보성군 선대본부장, 18대 대선 중앙선대위 조직특보, 19대 대선 전남선대위 공동위원장, 김영록 전남지사 선대본부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변재면 전 한국농수산대학 초빙교수는 보성에서 초·중·고교를 나와 서울대를 졸업한 농업전문가다. 지난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변 전 교수는 가톨릭상지대 교수, 재경보성군향우회 부회장, 재경보성중총동문회 회장, 한국문화복지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농업을 전공하고 다양한 농촌사회활동 경력을 보유한 현장 농업전문가로 낙후된 보성군의 농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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