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안철수, '대통령실 공천 압력 시 회전문'에 "시스템 공천할 것"

"공관위원장 선임되면 전부 맡길 생각" 이재명 檢소환엔 "조속한 결론 나오길" 安, 청년서포터즈 통해 청년 접촉 늘려

등록일 2023년02월11일 15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대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10.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총선에서 공천 압력을 행사할 경우 안 후보가 '회전문'처럼 열 것이라는 이준석 전 대표의 분석에 대해 "저는 시스템 공천을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30 청년서포터즈 '청기백기' 발대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회전문을 여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적절한 사람들이 공천받을 수 있고, 적절하지 않은 사람은 공천을 못 받는 게 아니겠나"라며 원칙에 따라 공천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공천에 대해서는 명확하다. 시스템 공천을 할 것"이라며 "그에 따라 공천관리위원장이 선임된다면 그분께 전부 맡길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는 전날 저녁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본경선에 나서는 당대표 후보들이 향후 대통령실 공천 하달 대응법을 '문'에 비유하며 김기현 후보는 '자동문', 안철수 후보는 '회전문', 천하람 후보는 '도어락 달린 문'이라고 표현했다. 김기현·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실의 공천 압력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비꼰 것이다.

안 후보는 또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서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데 대해 "제 지역구가 대장동이다. 제가 사는 곳은 백현동"이라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300명 의원 중 제 지역의 현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검찰에서 어떤 증거들을 가지고 확인 작업 중이라 본다. 검찰에서 적절한 시점에서 확실한 증거들을 확보하면 다음 수순으로 넘어가지 않겠나"라며 "조속히 결론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검찰이 보여주기식으로 표적 수사한다는 민주당의 비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동안 했던 일 자체가 너무 부도덕했다"며 "특히 국회의원이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안 후보 '170V 캠프'가 주최한 2030 청년서포터즈 '청기백기' 발대식에는 20여명의 청년서포터즈들이 직접 참석했다.

캠프 측은 앞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안 후보에게 직접 정책을 제안할 청년서포터즈를 모집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청년서포터즈를 비롯해 청년특보단, 지역별 청년 대표자 등 100여명이 캠프에 합류했다.

'청기백기’는 '청년의 기회, 100개의 기적'을 줄인 말이다. 국민의힘이 청년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정당으로 변하도록 청년 100명이 직접 안 후보에게 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캠프 측은 한 달여 남은 전당대회 기간에 청기백기가 안 후보에게 10대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당론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UCC 뉴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