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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북한, 핵실험·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자제해야"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핵군축 별도 성명 발표 중국 핵전력 증강 투명성 촉구

등록일 2023년05월20일 11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가자들이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회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유럽이사회 의장,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3.05.19.   뉴시스

 

 

주요 7개국(G7)이 북한에 대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발사 등 불안정을 초래하는 도발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19일 NHK 방송 등에 따르면 G7은 이날 발표한 '핵 군축에 관한 G7 정상 히로시마 비전'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G7은 "핵무기 없는 세상은 핵 비확산 없이 달성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핵무기와 핵 계획 및 그 외 대량살상무기·탄도미사일 계획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포기’ 목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차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핵 확산금지조약(NPT) 아래에서 북한은 핵무기 국가 지위를 가질 수 없다”면서 “북한의 대량파괴 무기와 탄도미사일이 존재하는 한, 모든 국가에 의해 (대북) 제재가 완전하고 엄격하게 이행되고 유지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G7 정상들은 이날 개막한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 공동성명과는 별도로 핵 군축에 초점을 맞춘 성명을 발표했다. G7 정상회의에서 핵 군축 성명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성명에는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살던 사람들이 경험한 전례없는 파멸과 매우 심각한 비인도적 고난을 상기시키는 히로시마에 G7 정상들이 모여 '핵무기 없는 세계'의 실현을 위한 결의를 재확인한다“는 내용도 명시됐다.

중국의 핵전력 증강에 대해 ”투명성과 의미있는 대화가 부족한 상황에서 중국의 핵전략 증강은 세계와 지역의 안정에 우려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언급하는 핵 위협에 대해 “러시아의 무책임한 핵 '레토릭', 군비 관리 체제 훼손, 벨라루스 핵무기 배치 표명 등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침략과 관련해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우리의 입장을 재차 표명한다”고 부연했다.

G7은 성명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개발해서는 안 된다는 우리의 명확한 결의를 다시 표명하고, 모든 나라에 유엔 안보리 2231호 결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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