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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佛, 공급망 공조·미래전략 산업 협력 확장"

파리 BIE 총회 참석 계기 마크롱과 정상회담 "北,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佛과 긴밀 협력" "부산엑스포, 新비즈니스 플랫폼" 지지 호소

등록일 2023년06월21일 07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3.06.20.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세계가 불확실성과 복합위기에 직면한 지금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협력은 첨단 기술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 확장돼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순방 이틀째인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엘리제궁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양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왔고, 지난해 양국 교역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며 "오늘 저와 마크롱 대통령님은 실질적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주, 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협력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는 대한민국의 오랜 친구"라며 양국 관계의 오랜 역사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는  6.25 전쟁 때 달려와 준 진정한 우방국"이라며 "낯선 나라, 낯선 국민을 위해 3421명의 프랑스 참전용사들이 치른 고귀한 희생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도움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날 수 있었고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6위, 수입시장 점유율 8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했다"며 "영화 '기생충'을 만든 나라가 되었고, 이곳 파리의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K-Pop의 나라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 평화에 대한 도전"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해 대한민국은 차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긴밀히 협력해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님께서 유럽의 어느 지도자들 보다도 우크라이나 지원에 앞장서 오셨다"며 "대한민국은 프랑스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위한 지원을 적극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국가로서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그 과정에서 유럽에서 인도-태평양 전략을 선도하는 프랑스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의 핵심인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프랑스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6·25 전쟁 당시 피난민으로 가득 찼던 부산이 이제는 한국 제1의 항구도시이자 세계 제2위의 환적항이 됐다"며 "부산 세계박람회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표방해 온 혁신과 협력의 정신을 이어받아 글로벌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교류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님과 프랑스 국민 여러분의 관심을 기대한다"면서 "마크롱 대통령님을 한국에서 다시 뵙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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