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강기정 시장 “강제동원피해자·독립운동가 온전한 광복 이룰 것”

- 광주시, ‘내가 꿈꾸는 광복’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서훈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등 ‘의미’ - 3자변제 아닌 피해자 중심의 사과·배상, 잊힌 독립운동가 이름 발굴 중요 - 강 시장 “합당한 예우는 광복의 완성이자 독립한 나라에 사는 우리의 의무” - 김구 선생·안중근 의사의 ‘새 나라의 꿈’ 통해 ‘새로운 광주’ 비전 제시

등록일 2023년08월16일 04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서구 상무시민공원 광주독립운동기념탑에 헌화와 묵념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나라사랑유공자 포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직 온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한 이들의 광복이 더는 미뤄지지 않도록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내가 꿈꾸는 광복’을 주제로 경축사를 하고, 여전히 각자의 ‘광복’을 완성하고자 애쓰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 등을 조명했다.

 

광주시는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 처음으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오연임 할머니, 이경석 할아버지와 서훈을 받지 못한 김범수 선생의 후손인 김행자 선생, 황광우 장재성기념사업회 운영위원 등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강 시장은 “우리 곁에는 온전한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분들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와 서훈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있다”며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꿈은 ‘온전한 사죄’와 ‘합당한 배상’이고 서훈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꿈은 ‘합당한 이름’을 찾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먼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의 존엄과 권리에 대해 밝혔다.

 

강 시장은 “양금덕 할머니를 비롯한 네 분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정부의 ‘3자 변제방식’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누구도 피해자의 동의 없이 화해를 강요할 수 없고 피해자 중심적 접근이라는 국제사회의 원칙에 따라 일제강제징용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명예가 회복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강 시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전국적·국제적 운동으로 이끈 장재성 선생과 3·10 만세운동을 이끌고 인술로 사람들을 이롭게 한 김범수 선생 등은 서훈은커녕 이념의 멍에를 짊어진 채 살아야 했다”며 “독립을 위한 모든 노력에 합당한 예우를 하는 일은 광복의 완성이자 독립한 나라에 사는 우리의 의무인 만큼 합당한 이름을 되찾아 역사에서 그 이름이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 등 광복을 맞은 선열들의 ‘새 나라의 꿈’을 통해 ‘새로운 광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광복은 ‘독립의 기쁨’과 ‘새 나라의 꿈’이 포개진 이름이다. 78년 전 오늘 우리는 함께 독립의 기쁨을 누렸고 새 나라를 꿈꾸었다”며 ‘새 나라’에 대한 김구와 안중근의 꿈은 대한민국 국민의 꿈으로, 그리고 우리 광주시민의 꿈으로 이어져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구 선생이 꿈꾸었던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꿈인 문화강국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꿈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이어졌고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의 꿈’은 탈냉전과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정책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과 노무현 대통령의 동북아균형자론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꿈꾸며 <소재·부품·장비 자립>의 길을 선택해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을 경제자립의 승부처로 만들었듯 그 꿈은 지난달 광주시에 새롭게 지정된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중심의 산업 확장, 기후회복력도시를 통한 시민 안전 보장, 광주다움통합돌봄을 통한 돌봄민주주의 실현, 명실상부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의 성장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고대 변방의 작은 도시 로마의 도로와 도량형, 법체계가 세계의 표준이 되었다”며 “여러분과 함께 우리 광주가 대한민국 미래의 새로운 표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강 시장은 “우리의 광복은 절로 가진 것이 아니고, 누군가 베푼 것도 아니다. 수많은 선인의 희생과 더 많은 민초들의 고난으로 쟁취한 것이다”며 “그래서 우리의 광복은 더욱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경축식은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기념사, 나라사랑유공자 포상, 경축사,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공연에는 광주 지역을 연고로 활발히 활동하는 댄스팀 ‘빛고을댄서스’가 독립이라는 희망의 꿈을 잃지 않고 해방의 기쁨을 맞이한 비보잉 댄스를 선보였다.

 

만세삼창 선창에는 최만년 애국지사 손자녀인 최장훈 선생, 일제강제동원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김범수 독립운동가 손자녀인 김행자 선생이 함께했다.

 

강 시장은 경축식이 끝나고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1층 시민홀에서 진행 중인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사진전을 관람하고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을 보냈다.

 

광복78주년 기념행사 사진전 ‘배고픔에 두들겨 맞아가면서도 하얗게 핀 가시나무 꽃 핥아먹었지’는 8월25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의장, 장우삼 시부교육감,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 고욱 광복회광주시지부장 외 보훈단체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은 경축식 참석에 앞서 상무시민공원 광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참배했다.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하고 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러분!

 

오늘 광주행정의 중심 광주시청에서

광복 78주년 기념식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광복은 ‘절로 가진 것이 아니고, 누군가 베푼 것도 아닙니다.

수많은 선인의 희생과 더 많은 민초들의 고난으로 쟁취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광복은 더욱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목숨 걸고 독립을 쟁취하신 모든 선열과 유가족께 경의를 표하며,

오늘 유공표창을 받으신

이운식 님, 박해현 님, 이상민 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오늘은 그동안 광복절 기념식에서 뵙지 못하던 분들을 특별히 모셨습니다.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이신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오연임 할머니, 이경석 할아버지,

그리고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김범수 선생의 후손 김행자님이십니다.

이분들은 여전히 ‘광복’을 완성코자 애쓰고 계십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광복은 ‘독립의 기쁨’과 ‘새 나라의 꿈’이 포개진 이름입니다.

78년 전 오늘,

우리는 모두 함께 독립의 기쁨을 누렸고, ‘새 나라’를 꿈꾸었습니다.


김구 선생은 광복을 맞아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를 꿈꾸었습니다.

높은 문화의 힘으로 우리나라가 인류 문명에 기여하기를 바랐습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민족지도자가 품은 그 꿈을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꿈은 이어졌습니다.

문화강국을 꿈꾼 김대중 대통령은

일본과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당당히 개방했습니다.

전 세계에 문화한류가 시작되었고,

오늘날 K-컬쳐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위상은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꿈은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ACC)이 건립되었고,

신남방 문화예술 교류의 교두보와 근거지가 마련되었습니다.

 

우리 광주는 김구 선생의 문화국가 건설의 꿈을 계승·발전시켜 가고 있습니다.

 

이토 히로부미의 심장을 쏜 안중근 의사의 꿈은 동양평화였습니다.

그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힘을 합쳐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를 원했습니다.

한·중·일 3국의 평화회 설립,

3국 공동은행설립, 공용화폐발행 같은 구체적 구상까지 내놓았습니다.

 

동양평화의 꿈은

탈냉전과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정책으로 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옛 소련과 중국 등 공산국가들과 수교를 맺었고,

‘남북기본합의서’와‘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통해 남북화해의 물꼬를 텄습니다.

 

이는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으로,

다시 노무현 대통령의 ‘동북아균형자론’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국제분쟁과 기후위기, 팬데믹 등의 지구적 도전 앞에서

국가 간, 도시 간 연대와 협력, 공동행동이 더욱 절실합니다.

광주는 도시외교를 통해 더 많은 도시들과 협력하는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19년 여름,

일본의 수출규제, 화이트리스트 배제라는 먹구름이 한국경제에 드리웠습니다.

 

이때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꿈꾸며,

<소재·부품·장비 자립>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을 경제자립의 승부처로 만든 것입니다.

 

그 결과 핵심품목의 국내생산도 늘었고, 수입처도 다각화되었습니다.

정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소부장 자립’이 더욱 촉진된 것입니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의 꿈은

지난달 우리 광주시에 지정된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복 이후 78년 동안 우리 국민은 파란과 영광의 세월을 함께 겪었습니다.

동족상잔의 비극과 수십 년의 군사독재를 겪고도

동아시아에서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

세계 13위 경제강국, K-컬쳐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새 나라’에 대한 김구와 안중근의 꿈은

대한민국 국민의 꿈으로,

그리고 우리 광주시민의 꿈으로 이어져 실현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우리 곁에는 여전히 온전한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분들이 계십니다.

 

미쓰비시중공업 여자근로정신대 소녀들,

만주 봉천 소화항공기 제작소의 소년들,

홋카이도 스미토모 석탄광의 광부들,

일본 가고시마 해군 404부대 군무원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입니다.
이 분들의 꿈은 ‘온전한 사죄’입니다. 그리고 ‘합당한 배상’입니다.

양금덕 할머니를 비롯한 네 분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정부의 ‘3자 변제방식’에 동의하지 않으셨습니다.

누구도 피해자의 동의 없이 화해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피해자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일이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에 모인 성금은

피해자들의 결정을 지지하는 국민의 뜻입니다.

 

지난 7월 30일, 강제동원 피해자 김재림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한 사람의 경험은 그 사람의 몸과 함께 사라지지만,

함께한 경험은 기억으로 남고 역사로 남아 다음 세대까지 이어집니다.

 

피해자 중심의 접근이라는 국제사회의 원칙에 따라

한 분 한 분의 명예가 회복되고,

이분들의 ‘광복’이 더는 미뤄지지 않도록

우리 광주가 앞장서겠습니다.

 

광복을 이루지 못한 분들이 또 계십니다.

 

서훈받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입니다.

그분들의 꿈은 ‘합당한 이름’을 찾는 것입니다.

 

잊힌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일,

독립을 위한 모든 노력에 합당한 예우를 하는 일은

광복의 완성이자, 독립한 나라에 사는 우리의 의무입니다.

 

광주는 누가 뭐래도 국내 항일독립운동의 전진기지였으며,

3·1운동 이후 국내 최대의 독립운동인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도시입니다.

독립운동의 주역이 누군지 모르고서

그 전통을 잇겠다고 하는 것은 공허한 외침일 것입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전국적·국제적 운동으로 이끈 장재성,

3·10 만세운동을 이끌고, 인술로 사람들을 이롭게 한 김범수,

 

우리 광주에는 아직 합당한 이름을 찾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은 서훈은커녕, 이념의 멍에를 짊어진 채 살았습니다.

 

78년 전 우리는 ‘대한’이라는 나라의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이제는 잊힌 독립유공자들의 합당한 이름을 되찾아

역사에서 그 이름이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78년 전 광복의 꿈이 오늘의 광주에 닿았듯이

지금 우리 광주가 꾸는 꿈은 미래로 이어질 것입니다.

 

‘광주의 지나간 역사가 빛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서곡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주연으로 무대에 나서는 것은 오늘 이후의 일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연이 될 ‘새로운 광주’는 우리가 걸어가야 할 미래입니다.


우리 광주는

‘미래차’와 AI를 결합해 미래산업을 키우고, 미래일자리를 늘릴 것입니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전환할 것입니다.

방방곡곡에서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가뭄, 홍수, 폭염이 일상화된 기후위기의 시대를 맞고 있는 요즈음,

기후정의가 실현되는 ‘기후 회복력 도시’를 만드는 것이

광복 78주년을 맞은 광주에 주어진 과제입니다.

 

기후위기가 초래할 위험으로부터

모든 구성원이 동등하게 보호받는 도시가 광주여야 합니다.

안전한 도시 광주는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낼 것입니다.
찾아가는 돌봄을 통해 복지에서 사각지대를 없애겠습니다.

광주는 통합돌봄을 통해 시민으로서 당당히 권리를 요구할 수 있는

더 정의롭고 더 유능한 돌봄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입니다.

 

광주는 명실상부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성장해야 합니다.

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송암산단의 콘텐츠밸리를 중심으로

광주의 높은 문화의 힘이 산업으로, 기술로 이어져

대한민국과 세계에 기여할 것입니다.


고대 변방의 작은 도시 로마의 도로와 도량형, 법체계가 세계의 표준이 되었듯이

우리 광주가 대한민국 미래의 새로운 표준이 되겠습니다.

‘그 꿈’을 여러분과 함께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함께 해주신다면 불가능하지 않은 꿈입니다.

 

감사합니다.

 

 

 

   

 

 
손권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UCC 뉴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