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가 6일 오전 목포종합경기장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9.06. 뉴시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진만근 감독과 허대경 코치를 비롯한 전남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는 응원의 편지를 보냈다.
전남 소속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근대5종, 레슬링, 럭비, 수구 등 20개 종목에 지도자 4명을 포함한 총 49명이다.
전남선수단은 근대5종·복싱·우슈·유도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근대5종 월드컵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남도청 소속 서창완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편지에서 "그동안 땀 흘려 연습한 선수들의 열정과 노고에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단은 전남도민의 자긍심과 전남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영웅"이라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이후 올해 열린다.
중국 저장성 성도 항저우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오는 23일 막을 올려 10월 8일 폐막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중국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45개국 1만2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대한민국은 39개 종목에 총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